2023-01-03 ~ 2023-02-05
10:00 ~ 18:00
아트센터고마 전시실 1,2
2023 공주문화재단 기획전 <에코이스트>
일정
2023. 01. 03 ~ 2023. 02. 05
관람시간
10:00 ~ 18:00(월, 설 연휴(1.21~24) 휴관)
장소
아트센터 고마(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90)
문의
공주문화재단 041-852-6038

● 에코이스트(Echoist) -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
공주문화재단
에코이스트(Echoist)는 최근에 등장한 용어로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이타적인 사람들을 말한다. 에코(Echo)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시스(자기애)를 사랑하던 요정으로, 메아리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저주를 받았다. 신화의 나르시스는 파괴적인 자기애로 가득한 인간을, 에코는 인간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보내는 자연을 닮았다.
한없이 너그럽기만 하던 자연은 현대 물질문명 속에서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언제나 사랑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우리에게 자연은 자기 파괴적 변화의 메아리로 경고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자연이 보내는 낯선 목소리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연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아야할 때다.
신현국, 안진의, 정찬부, 안효찬, 전아현 작가의 설치,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오래된 문제들과 인공과 자연을 대비시킨다. 신현국 작가는 <산의 울림>이라는 제목으로 자연이 전하는 생명력과 작가의 교감이 작품에 담았고, 안진의 작가는 <꽃의 시간>을 통해 꽃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이 주는 치유의 힘을 전달한다. 정찬부 작가는 플라스틱 빨대로 인공 지연을 만들어 편리함을 위해 쉽게 소비되는 자연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안효찬 작가는 먹기 위해 사육하는 돼지와 건물의 공사장을 낯설게 결합시켜 현대 문명의 아이러니를 발견하게 한다. 전아현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지친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대자연의 산의 위로를 전한다.


